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국령 우간다 계획 (문단 편집) == 실현되었다면? == '''[[이스라엘]]은 [[아프리카]]에 존재했을 것이다.''' 현재의 이스라엘보다 더 크고 강력한 국가가 되었을 가능성과 반대로 국제사회의 무관심 속에 현지인들과 싸우면서 현재의 이스라엘보다 더 상황이 나빠졌을 거라는 관측이 엇갈린다. 우선 낙관론으로는 유대 자본의 적극적인 지원과 미국의 원조 하에 우간다에 만들어진 유대인 국가가 현대 무기를 갖추고 소수의 인력으로도 다수의 아프리카인들과 맞설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서 아프리카 지역의 중심부로 급부상했을 것으로 평가한다. 또한 아프리카 지역에 터전을 잡은 신생 유대인 국가가 아프리카 내부 분쟁에 개입하는 등 대륙의 경찰 역할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즉, 현재 [[이스라엘]]보다 더 강력히 주변부에 수시로 기계화된 군대를 파병하여 질서를 잡았으리라는 것이다. 반대로 비관론으로는 서방의 무관심 속에 유대인들이 우간다 지역에서 제대로 된 지배 체제를 확립하지 못하거나 또는, 무력으로 주변국을 평정한 막장 패권국가가 되었으리라는 것이다. 중동과 달리 아프리카 국가들의 무장 수준이 형편없기에 유대인의 지배 체제는 일단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아프리카에 세워진 유대인 국가의 경우에는 국민소득이야 주변국들에 비할 바가 아니겠지만, 현재의 이스라엘처럼 외부 원조를 적극 받지도 못하고 그저 [[아파르트헤이트]] 시기의 [[남아프리카 공화국]] 수준의 국가를 유지하면서 불안정한 지위에 놓였으리라는 주장이다. 어느 쪽이든 핵심이 되는 것은 '''석유'''이다. 미국이 이스라엘을 적극 지원했던 이유는 석유의 주 생산지인 중동에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서였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소련이 중동전쟁에서 아랍 국가들을 지원했기에 반대급부로 이스라엘을 지원한 것이다.] 이스라엘이 우간다에 있었다면 미국은 석유 확보를 위해 핵심 산유국들에게 우호적인 정책을 지속했을 것이고, 그랬다면 반미감정, 반서구감정도 지금보다는 훨씬 누그러져[* 석유를 둘러싼 미국과 소련의 갈등은 계속되었겠지만, 그것은 이권을 위한 강대국들의 싸움일 뿐이므로 이스라엘의 존재와 중동전쟁에서의 참패가 아랍인들에게 새긴 자존심의 상처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오히려 유고슬라비아가 그랬던 것처럼 두 강대국 사이를 줄타기하며 각종 국익을 얻었을 확률이 높다.] 이슬람 극단주의가 발을 붙이지 못해 현재의 광신적인 이슬람 국가가 아니라 이란의 [[팔레비 왕조]]처럼 어느정도 세속화된 나라들이 다수였을 수도 있다. 물론 반대로, 이슬람으로 돌아가자는 보수파들과 세속주의를 주장하는 진보파들간의 치열한 내분이 벌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중동 국가에 이슬람 극단주의가 퍼지게 된 큰 이유 중 하나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왕실에서 지원하는 [[와하브파]]인데, 사우디아라비아는 건국부터가 와하브파의 교리를 근거로 했기에 이를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입장이다. 확실한 것은 지금보다는 극단주의의 세가 훨씬 덜 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이 계획이 실현되었다면 아프리카 대륙 내부의 국제관계는 자연스럽게 아프리카에 건국된 유대인 국가에 가까운 지역을 중심으로 부유한 지역과 빈곤한 지역이 갈리는 형태가 되었을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로디지아]]에서 벌어진 것과 같은 지배층 이주민과 피지배층 토착민 간 내란이 발발했을 수도 있다. 확실한 것은 [[테러와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빈라덴이 밝힌 911테러의 목적은 1982년에 이스라엘이 레바논의 [[베이루트]]를 폭격한 사건([[레바논 내전]])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부시가 재선에 실패하고 네오콘도 정권을 잡지 못하며,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전쟁도 없었으니 미국은 90년대의 호황을 2000년대에도 쭉 이어나갔을지도 모른다. 게다가 중동을 덜 신경쓰게 되니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 집중하게 되어, 러시아의 크림반도 합병이나 조지아 전쟁도 일어나지 않고 중국도 미국의 패권에 대한 도전을 한참 뒤로 미뤘을지도 모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